갯벌위에서 고무보트를 머리에 이고 극기 훈련 하는 모습, 해병대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모습일 텐데요. 해병대원들의 상륙기습훈련 현장에 염혜림 중위가 다녀왔습니다. (염혜림) 고무보트가 매서운 바닷바람을 맞으며 무서운 속도로 물살을 헤쳐 나갑니다. 목표물을 향해 해안으로 돌진합니다. 정찰과 경계 임무를 수행하는 1파의 신속한 접안을 시작으로 모두 다섯 개의 파가 차례로 침투합니다. 이어 육상 침투기동을 실시하고 목표지역을 점령합니다. 해병대 2사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대대급 상륙기습훈련을 실시했습니다. 2사단 작전지역은 조류간만의 차가 크고 광범위한 갯벌이 형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장병들은 훈련 1·2주차에 조류와 갯벌을 극복하기 위한 훈련을 체계적으로 실시했습니다. [인터뷰 - 배치석 대위/해병대 2사단 12대대 5중대장] "부대는 1주차에 장거리 보트이동, PT체조 등 상륙기습훈련을 위한 개인별 기초체력단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상륙기습훈련은 강한 훈련에 목말라 있는 해병대 장병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훈련입니다. [인터뷰 - 박정빈 병장/해병대 2사단 12대대] "IBS를 머리에 이고 뻘에서 이동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우들이 함께 강인한 해병대 정신으로 어떤 힘든 훈련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 청룡부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강한 전투력과 사기로 무장돼 있습니다." [인터뷰 - 안운호 중령/해병대 2사단 12대대장] "대대는 이번 상륙기습훈련을 통하여 한반도 서해안지역 전장 환경 극복능력을 배양하고 상륙기습작전 수행을 위한 개인, 팀 및 제대별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함으로써 유사시 어떠한 임무를 부여받더라도 이를 공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구비하여 강인한 해병대 전사 육성에 기여하였습니다."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은 해병대 특유의 극기와 인내심, 그리고 강인함으로 해병대 기질을 마음껏 발산하며 진정한 해병대로 거듭납니다. (스탠드업) 부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개인을 물론 팀별 제대별로 상륙 기습작전절차를 완벽하게 숙달해 작전 능력을 한 단계 끌어 올렸습니다. 국방뉴스 염혜림입니다.
출처 : 국방뉴스 - 해병 2사단, 상륙훈련
글쓴이 : 1036父子海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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