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阿里娘)-
설 명절을 맞아 참고할 만한 글이 있어 소개한다.
우리나라에서 노랫말로 쓰이는 "아리랑"이란 단어가 있다.
이 "아리랑"이라는 단어는
"아리낭(阿里娘)"으로서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옥이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는데 "아유타국"이 전란에 휩싸이게 되자
서기48년 허황옥은 어린나이에
고향 아리(阿里)를 피해 "가야국"으로 오게 된다.
이때 아리를 떠나오면서 지은 시라고
소설가 강평원씨의 주장을 소개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란다.
"아리낭(阿里娘) 아리낭 아라리용(阿羅里瑢)
아리낭 고개로(高皆路) 염어간다(念御看多)
나아할(奈我割) 발리고(發離苦) 가시난임(可視難任)
십리도(十里到) 목가서(鶩可徐) 발병난다(發病難多)"
-해석-
아리낭(阿里娘)-"아리"가 고향인 젊은 계집
아라리용(阿羅里瑢)-아름답고 빛나는 고향 "아리"를 떠나는 아가씨(허황옥공주)
고개로(高皆路)-가파른 언덕, 고원의 갈랫길
염어간다(念御看多)-아비를 애틋하게 생각하고 후일 다시 모실 것을 기원함
나아할(奈我割)-어찌 이 지경이 되도록 불행할까?
발리고(發離苦)-공주로써 부모형제 고국산천을 두고 고생길을 떠난다
가시난임(可視難任)-언제 임(나라,고향 모든사람)을 다시 만날까?
십리도목가서(十里到鶩可徐)-십리도 도달하지 못하고
발병난다(發病難多)-험준한 고산지대를 도망쳐 가니 아파서 병이난다.
2004.12.1.가락회보 중에서
출처 : 아리랑
글쓴이 : 농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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