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들은 혈액형별 특성에 대해 단지 일본에서 만들어낸 '마케팅 상술'이라고 부르짖으면서도 혈액형에 대해 농담 반 진담 반식의 대화를 즐긴다.
그리고는 소심한 사람들을 향해 "혹시, A형?"이라는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소심한 사람=A형'이라는 공식에 갇혀버린 A형들. 그래서일까. 소심한 사람을 칭하던 A형에서 더 나아가 극소심을 비유하는 '트리플 A형', 그리고 심장이 나노 입자처럼 작다는 뜻에서 나온 '나노 A형'까지 사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신조어들이 파생되고 있다.
더욱이 사회가 각박하면서 흉악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심한' 소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 시대 '소심인'(小心人)으로 지칭되는 새로운 A형들을 중심으로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노멀 A형
대외적으로 A형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 성격. 모든 일에 완벽하길 원하는 만큼 신중하게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진행하며, 꼼꼼하고 치밀하게 마무리 하기를 원한다. 대충 얼버무리는 일이 없으며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확실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태도를 분명히 하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직장인 김모(38·남)씨는 대외적으로는 '성격 좋은 사람'으로 통한다. 꼼꼼하고 세심한 일 처리로 직장에서도 인정 받아 차장의 자리에 올랐다. 약속을 정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정확하게 지키고, 정리 정돈이 생활화된 그의 깔끔함은 주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외관계가 그다지 넓진 않다. 자기와 주위 관계가 안정적이길 바라는 만큼 많은 친구보다는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명의 친구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대신 주변 지인들을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배려남'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하지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거나, 딜레마에 빠졌을 때는 '나는 왜 이럴까!'식의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트리플 A형
소심함을 지칭하는 A가 세 개가 붙을 만큼 극소심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하느라 밤잠 새우는 스타일.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며, 다가온 사람에게도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한다.
직장인 이모(32·남)씨는 전형적인 트리플 A형의 소유자. 항상 수첩과 볼펜을 휴대하며 생각나는 것들을 수첩에 적어놓는 성격인 만큼 만에 하나 수첩과 볼펜이 없을 때는 안절부절하며 예민해진다. 특히 자신은 '무한 배려'를 베풀지만, 주변에서는 그런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이는 편. 하지만 '속 좁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누구에게도 불평을 털어놓지 못한다.
요즘은 일주일 뒤에 있을 프로젝트 발표 때문에 근 한 달 가까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혹시나 발표를 하던 중 머릿 속이 텅 비게 돼 강당 위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면 어쩌나', '그 일이 빌미가 돼서 회사 차원에서 망신을 당하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등 걱정의 강도는 높아만 간다.
그는 "정말 이제부터는 쓸 데 없는 걱정으로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일 따위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비디오 가게에 가서 야한 비디오도 빌리지 못하는 소심함의 치유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나노 A형
'간이 부었다'는 말이 무모한 용기 백배를 뜻하는 것이라면, '콩알만 한 심장'은 겁을 먹고 소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문장이다. 심장이 눈으로는 볼 수도 없는 나노 입자처럼 작은 사람을 뜻하는 '나노 A형' 인간들은 곁에서 보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극극극' 소심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신입사원 최모(26·여)씨는 입사한지 6개월이 돼 가도록 말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부서원이 있다. 그의 성격상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본 적도 없다. 부질 없는 말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너무 걱정을 쏟는 나머지 항상 조바심을 내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쟤 왕따야?"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항상 도시락을 지참해서 밥을 먹는다.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한 후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직원들이 혹시나 불친절하면 자신이 상처 받을 수 있는 만큼 반품이나 교환은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한다. 약속은 칼같이 지켜야 한다는 것이 신념. 친했던 친구 중 하나가 술자리에서 자신을 챙겨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자신에게 술을 권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6년째 만남을 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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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소심한 사람들을 향해 "혹시, A형?"이라는 질문을 던지고는 한다. '소심한 사람=A형'이라는 공식에 갇혀버린 A형들. 그래서일까. 소심한 사람을 칭하던 A형에서 더 나아가 극소심을 비유하는 '트리플 A형', 그리고 심장이 나노 입자처럼 작다는 뜻에서 나온 '나노 A형'까지 사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신조어들이 파생되고 있다.
더욱이 사회가 각박하면서 흉악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소심한' 소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 시대 '소심인'(小心人)으로 지칭되는 새로운 A형들을 중심으로 혈액형과 성격의 상관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대외적으로 A형으로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는 성격. 모든 일에 완벽하길 원하는 만큼 신중하게 단계를 밟아 차근차근 진행하며, 꼼꼼하고 치밀하게 마무리 하기를 원한다. 대충 얼버무리는 일이 없으며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확실한 판단 기준을 가지고 태도를 분명히 하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을 준다.
직장인 김모(38·남)씨는 대외적으로는 '성격 좋은 사람'으로 통한다. 꼼꼼하고 세심한 일 처리로 직장에서도 인정 받아 차장의 자리에 올랐다. 약속을 정했으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정확하게 지키고, 정리 정돈이 생활화된 그의 깔끔함은 주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대외관계가 그다지 넓진 않다. 자기와 주위 관계가 안정적이길 바라는 만큼 많은 친구보다는 속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명의 친구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대신 주변 지인들을 세심하게 신경을 쓰기 때문에 '배려남'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하지만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거나, 딜레마에 빠졌을 때는 '나는 왜 이럴까!'식의 비관적인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소심함을 지칭하는 A가 세 개가 붙을 만큼 극소심한 사람들을 일컫는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걱정과 고민을 하느라 밤잠 새우는 스타일.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먼저 쉽게 다가가지 못하며, 다가온 사람에게도 마음의 문을 쉽게 열지 못한다.
직장인 이모(32·남)씨는 전형적인 트리플 A형의 소유자. 항상 수첩과 볼펜을 휴대하며 생각나는 것들을 수첩에 적어놓는 성격인 만큼 만에 하나 수첩과 볼펜이 없을 때는 안절부절하며 예민해진다. 특히 자신은 '무한 배려'를 베풀지만, 주변에서는 그런 자신을 배려해주지 않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이는 편. 하지만 '속 좁은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을까봐 누구에게도 불평을 털어놓지 못한다.
요즘은 일주일 뒤에 있을 프로젝트 발표 때문에 근 한 달 가까이 밤잠을 설치고 있다. '혹시나 발표를 하던 중 머릿 속이 텅 비게 돼 강당 위에서 꿀 먹은 벙어리가 되면 어쩌나', '그 일이 빌미가 돼서 회사 차원에서 망신을 당하면 어떻게 살 수 있을까' 등 걱정의 강도는 높아만 간다.
그는 "정말 이제부터는 쓸 데 없는 걱정으로 스스로를 지치게 하는 일 따위는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비디오 가게에 가서 야한 비디오도 빌리지 못하는 소심함의 치유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간이 부었다'는 말이 무모한 용기 백배를 뜻하는 것이라면, '콩알만 한 심장'은 겁을 먹고 소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 문장이다. 심장이 눈으로는 볼 수도 없는 나노 입자처럼 작은 사람을 뜻하는 '나노 A형' 인간들은 곁에서 보는 사람이 괴로울 정도로 '극극극' 소심한 사람들을 지칭한다.
신입사원 최모(26·여)씨는 입사한지 6개월이 돼 가도록 말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부서원이 있다. 그의 성격상 낯선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본 적도 없다. 부질 없는 말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하는 고민 때문이다.
자신을 대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너무 걱정을 쏟는 나머지 항상 조바심을 내고,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으면 '쟤 왕따야?"라는 소리를 들을까 봐 항상 도시락을 지참해서 밥을 먹는다.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쇼핑을 한 후 반품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그 직원들이 혹시나 불친절하면 자신이 상처 받을 수 있는 만큼 반품이나 교환은 친구나 가족에게 부탁한다. 약속은 칼같이 지켜야 한다는 것이 신념. 친했던 친구 중 하나가 술자리에서 자신을 챙겨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자신에게 술을 권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껴 6년째 만남을 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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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러분은 어떤 A형이십니까?......................
글쓴이 : 뿌요뿌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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