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제철인 주꾸미가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연체류 중 타우린이 가장 많이 든 주꾸미는 간의 작용도 도우며
시력보호와 근육의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습니다.
지난 일요일 .. 강원도 동강에서 동강할미꽃을 찍고 오면서
강원도의 한 식당에서 주꾸미 삼겹살볶음을 먹었는데...
버섯이 많이 들어가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한번 따라해 보았습니다^^*
재료:주꾸미 500g, 삼겹살 420g
양념: 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설탕 2큰술, 꿀 2큰술
일본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통깨 약간씩...
야채: 새송이버섯 4개, 팽이버섯 150g, 풋마늘 4뿌리
생삼겹살을 준비했구요...
주꾸미는 장만하시는 분이 먹물주머니만 떼고 주셨습니다.
그리고 소금에 씻지 말고 설탕에 씻으면 짭지도 않고 연해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입자가 굵은 황설탕으로 문질러 씻었습니다.
주꾸미는 적당히 자르고 삼겹살도 5cm길이로 잘라서 볼에 넣고 풋마늘 5mm정도로 잘라 넣고
분량의 양념으로 고루 무쳐서 간이 배이도록 30~ 1시간 정도 랩 씌워 두었습니다.
간이 배일 동안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새송이는 5cm길이로 잘라 두었습니다.
넓은 팬에 삼겹살을 밑에 깔고 주꾸미를 위에 올립니다. 버섯은 반정도만 넣고 굽습니다.
다시물은 따로 넣지 않아도 주꾸미에서 물이 생깁니다.
거의 다 익을 무렵 나머지 버섯을 넣습니다.
맛이 배이고 졸여진 졸깃한 버섯의 맛이 좋습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덜 자르면 곰팡이 냄새가 나므로 충분히 잘라 냅니다.
팽이버섯은 항바이러스,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피부미용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1이 풍부하고 야채처럼 씹히는 맛도 좋습니다.
설탕으로 씻어서 그런지 연하고 맛있는데요...^^
깻잎에 싸서 한입~~
3월중순부터 5월까지 가장 맛이 좋은 주꾸미는 알이 가득 차서 더욱 맛있습니다.
수온이 높은 여름철을 제외한 모든 계절에 볼 수 있으나 특히 산란기인 4~5월에 맛이 좋습니다.
주꾸미는 연체동물 중 타우린 함량이 1597mg으로 가장 많으며
비타민 B2, 철분등이 많아 빈혈예방에도 좋습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줍니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지요...
주꾸미가 맛있는 철입니다.
봄철에 잘 어울리는 주꾸미 요리... 삼겹살과 버섯과 함께 하니 더욱 맛있습니다^^*
(설명참고/주간조선 food material)
비열한 거리 - O.S.T. - 마지막 탱고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된장찌게 20 가지 만들어 보세요~ (0) | 2010.09.19 |
---|---|
[스크랩] 비빔국수 8 가지 (0) | 2010.09.14 |
[스크랩] 코끝이 찡~ 눈물이 찔끔…흑산도 홍어 (0) | 2010.08.18 |
[스크랩] 김치 만들기 총 집합 와아~~ 많기도 하다 (0) | 2010.08.04 |
[스크랩] 전복 스테이크 (0) | 2010.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