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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크랩] 골프장비 관리법

 

                             골프 장비 관리법

 

골프기량 향상은 골프 장비를 잘 손질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이나 장갑등 골프 장비를 한번 구입하면 교체할 때까지 거의 손질하지 않고 사용한다.

그래서는 장비의 성능을  100%이끌어낼 수 없다.

특히 겨울동안 장비를 창고에 보관해둔 뒤 시즌 첫 라운드를 앞둔 골퍼들이라면 한번쯤 손질해 줄 필요가 있다.

한 타가 아쉬운 판에 장비로 인해 1~2타를 잃는다면 큰 실책이기 때문이다.

부문별 손질법을 알아본다.

 

◆클럽헤드 (페이스)

미지근한 물로 씻은 뒤 헌칫솔같은 나일론 브러시로 닦아준다.

페이스에 파인 홈(그루브)과 나란한 방향으로 브러시를 움직여 줘야 홈속의 이물질이 잘 빠지고 홈도 손상되지 않는다.

금속으로 된 브러시나 수세미 종류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헤드 페이스가 마모될 수 있다.

 

◆그립

클럽헤드와 마찬가지로 미지근한 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립은 골퍼들이 모르는 사이 때와 땀이 많이 생겨서 스윙할때 자기의 의지와 관계없이 따로 스윙을 하는 느낌을 받는다.

클럽을 바꿀때까지 한 번도 그립을 닦지 않는 골퍼들이 있는데  연습량이 많으면 수시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타이거 우즈의 경우 캐디가 매 라운드에 앞서 젖은 수건으로 14개 클럽의 그립을 일일이 닦아준다.

자주 닦아주면 산뜻한 밀착감으로 클럽을 잡을 수 있어 좋은 스윙을 만들수 있다.

 

◆골프화

바닥의 고무징이 닳아 있을 경우 스윙하는 도중 미끄러질 염려가 있다.

경사지 같은 곳에서는 체중을 잘 지탱하지 못해 스웨이를 유발할 수도 있다.

1주에 한 번 정도 라운드하는 골퍼들이라면 골프화의 고무징은 연중 두세 차례 바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지않을 경우는 자동차 타이어도 앞뒤로 교체하듯이  고무징도 안쪽과 바같쪽을 서로 바꿔주어도 효과가 있다.

골프화의 안창도 닳았으면 교체해서 신으면 안정된 스윙을 할수 있으며 교체는 신발메이커에서 저렴하게 A/S를 받을수 있다.

세척하거나 파우더를 뿌려 골프화 냄새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동반자들을 위한 배려다.

 

◆장갑

골프장갑은 얼마 쓰지 않아도 손에서 땀이많이 나서 곧장 쭈글쭈글해진다.

비록 구멍이 나지 않았더라도 이럴 경우 새 장갑을 끼는 것이 좋으며 3~4컬레를 준비하여 돌아가면서 사용해야 한다.

그립을 잘못해 손가락 손바닥 등에 구멍이 나거나 오래써서 새까맣게 된 장갑을 끼는 것은

본인은 좋은 스윙를 할수 없을 뿐더러  물론 동반자들이 보기에도 좋은 모습은 아니다.

 

◆볼

새 것은 아니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볼이 있다.

대개는 골프백 속에 넣어두었다가 라운드 중 볼이 동날 경우 쓰곤 하는데,

36홀 이상 사용한 볼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카트도로와 바위등에 긁히거나 클럽헤드에 찢긴 볼도 탄도와 그린 위에서의 구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과감하게 버리는 것이 좋다.

러프나 워터해저드에서 주운 볼(로스트볼)은 햇볕과 습기에 오랫동안 노출돼 반발탄성이 떨어진다.

거리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출처 : 골프장비 관리법
글쓴이 : andy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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