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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W-홈파기(줄눈톱)

진달래

내가 살던 그곳에는 진달래가
살며시 미소를 짖는 소녀처럼
붉은빛의 정열과 수줍음의순결이 되어
봄 향기로 자연속 수채화를 만들었습니다
봄이 되어 꽃망울을 터트리면
따로운 햇살을 받아 수채화의 꿈동산을
만들어주는 내 어릴적 그곳에는
지금도 진달래 꽃이 피어 있을까요
진달래꽃을 좋아하시던 내 사랑하는
여인의 숨결이 그리워 꽃피는 봄이오면
그대 그리움에 달려가고싶지만
살짝 미소를 지어주실것 같은
당신의 모습을
바라볼수 없어 망설였습니다
산허리능선으로 봄마중으로 나가려면
나를 반겨주는 그대의 고마움에
가던길을 멈추고 하염없이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하얀숨결의꽃잎으로 수줍음의 마음을 알았으며
핑크빛의 꽃잎으로 이 마음은 불꽃처럼 뜨거웠으며
그대의 모습을 바라보며 두둥실 뭉게구름이 되어
행복함의 노래를 불렀습니다